1월 중 캄보디아·베트남 2곳서 무료 진료 등 봉사활동 펼쳐
이화의료원은 이번 겨울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을 캄보디아와 베트남 2개국에 보내기로 하고 봉사단의 규모를 확대해 이날 함께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최된 발대식에는 김승철 이화의료원장과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김경효 이화의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오혜숙 이화의대 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봉사단원을 격려했다.
캄보디아 봉사단은 오는 1월 12∼19일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깜뽕스쁘 지역과 이화-스랑유 초등학교, 프놈펜 소재 헤브론 병원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보건교육과 함께 보건 사업을 위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봉사단은 김영주 산부인과 교수를 단장으로 김선종(치과)·문영철(혈액종양내과)·김주희(약학과) 교수를 비롯해 전임의·간호사·자원봉사자 및 이화여대 재학생 등 총 32명이 참가한다.
또 함께 발대식을 진행한 베트남 봉사단은 17∼22일 베트남 하노이 인근 호아빈 지역을 찾아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보건교육 등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윤식 교수(치과)를 단장으로 김윤택(안과)·박장원(정형외과)·유정현(영상의학과)·이희성(외과) 교수를 비롯 치위생사·자원봉사자 및 이화여대 재학생 등 총 20명이 참가한다.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1989년 네팔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캄보디아·베트남·우즈베키스탄으로 봉사활동 무대를 넓혔고, 2007년 이후에는 매년 학생들의 방학 기간을 활용해 의료봉사 활동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화여대와 동창회의 지원을 받아 활동 영역과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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